아카이브/책장 Date 2024. 9. 5. 해가 지는 곳으로 ━━━━━━•-○-•━━━━━━ 언젠가 인류가 멸망하고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것이 한 줌 재로 돌아갈 그날에도 사람들은, 당신은, 우리는 사랑을 할 것이다. 아주 많은 이들이 남긴 사랑의 말은 고요해진 지구를 유령처럼 바람처럼 떠돌 것이다. 사랑은 남는다. 사라지고 사라져도 여기 있을 우주처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Eschatology '아카이브 > 책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소한 기억 (0) 2024.10.25 무목적 (0) 2024.09.10 돌아가고 싶은 세상이 있었다 (0) 2024.08.09 폐막식 (0) 2024.08.09 후배에게 (0)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