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세월의 강이 역류하여 미래의 풍경을 눈앞으로 가져온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영원의 땅, 「개척」의 신화가 곧 시작된다. 「그럼 저와 함께, 영웅이 되어 보시죠!」

통신을 감청하다가 천박사는 카프카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았다.그후 당신은 사냥꾼과 사냥감의 추격을 시작하고 행방이 묘연한 스텔라론 헌터 카프카를 찾는다.

열차에서 저 멀리 발 디딜 수 없는 고향을 바라보며, 당신은 이번 생에 다시는 나부 「옥계의 문」 을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그러나 카프카가 남긴 통신 영상을 뒤적이다 그녀의 초대에 치명적인 위험 —— 「블레이드」 라고 불리는 그녀의 동료와의 뼈에 사무치는 원한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당신은 금지령을 깨고 다시 나부에 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구름나루에 도착해 보니 카프카의 말처럼 스텔라론의 영향으로 나부는 재난에 빠져 있다.

정운은 스텔라론 때문에 찾아온 당신과 일행을 데리고 사진궁으로 가서 사정을 알린다.선주에서 6각료는 저마다 업무를 맡고 있다. 민감한 시기에 나부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려면, 항행과 외교를 주관하는 천박사(天舶司) 장관 어공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 시진궁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 여겼던 개척자 일행은 기대와 달리 어공에게 거절당한다.스텔라론이 선주에 강림한 것은 은밀한 일이라 어공은 이를 외부인에게 맡기고 싶어하지 않는다. 아무 소득 없이 돌아가려는 찰나, 나부 운기군 장군 경원이 나타나 계책을 세운다.온화한 이 장군은 당신과 일행의 편을 들며 편의를 제공하지만 마음속에 다른 꿍꿍이가 있다. 다행히 운기군 장군 경원이 나타나 계책을 세웠으나, 그는 개척자 일행에게 스텔라론을 수색하는 중요한 임무 대신 행방이..

선주 항구의 이상 사태 조사하기 선주의 「나부」 에 도착하니 열차를 기다리는 건 아무도 없는 빈 항구뿐이다.카프카는 스텔라론이 내려와 재난이 닥칠 것이라 선언한다. 눈앞의 폐쇄된 항구도 그녀의 예언을 증명하는 것 같다.이 상황에 어떤 변수가 있는지 개척자들의 탐사가 필요하다. 「아무도 없다」 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정신 나간 괴물 마각의 몸이 설쳐대는 바람에 요염한 여우족 소녀가 위험에 빠진 상황 같다. 미녀를 구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뺏길 수는 없다!나부가 어수선한 이유도 이 여우족 소녀와 함께 이곳을 빠져나가야만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천박사(川舶司) 사절 정운을 구한 후, 그녀와 함께 마각의 몸이 날뛰는 「구름나루」 에서 떠나는 배를 찾으려 시도한다. 그러나 꼬불꼬불한 나뭇가지..

야릴로 - VI의 개척 여정이 일단락되었다. 여정의 끝은 다른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꽉 잡으세요. 열차가 다시 출발합니다! 눈보라가 그친 벨로보그와 작별하고 열차는 다시 은하를 향해 달린다. 다음 행성으로 출발하기 전에 승객들은 커피를 즐기거나 먼 곳의 별을 감상하고 옛 꿈에 몸을 뒤척이며 잠깐의 여유를 즐긴다...... 이참에 히메코에게 여정의 목적지를 물어보자. 아키비리의 전통에 따라 「무명객의 길은 무명객이 직접 선택한다」. 다음 세계로 가기 전, 열차의 승객은 모두 모여 다음 행선지를 결정하는 신성한 한 표를 던진다. 평탄한 회의는 역시 개척자의 운명과 맞지 않나 보다 —— 스텔라론 헌터 카프카가 들이닥쳐 선주 「나부」 로 초대한다. 거절하기 어려운 초대지만 수상한 의도가 있어 보인다. 게다가..

과거가 다시 당신 앞에 나타난다면, 숨을 것인가? 아니면 멀리 떠날 것인가?

제47장. 내부. 예페라 궁——황혼. 파멸. 여인은 웃는 얼굴로 판사석을 바라보며 그들의 판결문을 맞이한다…….

영원을 논할 것도 없이 만물에는 끝이 있는 법. 이는 결코 천벌이 아닌 용서일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