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책장 Date 2024. 8. 9. 돌아가고 싶은 세상이 있었다 ━━━━━━•-○-•━━━━━━ 눈을 감으면 손목은 파도의 주파수가 된다 그럴 때마다 불타는 별들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누구나 살아 있는 동안 심장 끝에서 은하가 자전한다는 사실을 안다 두 발이 서야 할 대지가 떠오르면 세계 너머의 하늘이 가라앉고 나는 그 영원에서 기다릴 것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Eschatology '아카이브 > 책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목적 (0) 2024.09.10 해가 지는 곳으로 (0) 2024.09.05 폐막식 (0) 2024.08.09 후배에게 (0) 2024.08.09 극지 (0) 2024.08.09